제주개발공사 올해 지방공기업 혁신 대표 우수 사례 '눈길'
제주개발공사 올해 지방공기업 혁신 대표 우수 사례 '눈길'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1.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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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수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올해 전국 지방공기업 혁신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추진을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주개발공사의 이런 혁신 노력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가 13일과 14일 이틀 간 양재 더 케이(The-K) 호텔에서 개최하는 ‘2019년도 지방공기업 혁신성과 보고대회 및 CEO 포럼’에서 대표 사례로 발표된다.

제주개발공사는 2016년부터 국내 소기업어(문래동 소공인)과 삼다수 공장의 수입장비 부품 국산화 사업과 운송기사 직접계약 등 상생 발전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소기업 등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런 점을 높이 평가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 혁신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그동안 혁신방향과 혁신과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지방공기업 혁신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방공기업 혁신을 추진해 왔다.

한편 행안부는 제주개발공사의 사례 외에 30여 개의 혁신성과를 추가로 선정해 ‘2018년 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지방공기업통합공시 시스템 클린아이(www.cleaneye.go.kr)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페이스북, 블로그 및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앞으로 권역별로 지방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및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간담회를 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정책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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