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 도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 '총력'
제주도, 2020 도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 '총력'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1.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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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0 도쿄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통합적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제훈련 캠프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기관·단체별 역할분담 체계를 확립하고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수립해 제주도 및 제주도체육회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전지훈련 유치 홍보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제주도체육회에 국제 훈련 유치 전문 마케터 2명을 임시 채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중국 하이난성, 말레시이아, 베트남, 인도네이사, 스페인, 몽골 등 체육회 및 종목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국가 및 도시를 제주로 초청해 천혜의 자연 환경과 지정학정 강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더해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캠프 중심의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제주도체육회에 국제교류 및 전지훈련팀을 신설해 전지훈련 유치 성과의 지속 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지훈련 유치 전략 수립 및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지훈련팀 및 캠프 유치를 위한 시설 확보와 다양한 행정 서비스 발굴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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