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2일 오후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2019년 최우수 공중위생업소 및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501개소에 대해 지정증을 수여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우수 위생업소 선정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시설기준, 위생 상태, 영업자 준수사항 등 평가 세부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최우수 공중위생업소 342개소와 모범음식점 159개소를 지정했다.
서귀포시는 지정된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 및 우수업소 표지판 제작 배부, 각종 책자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모범음식점은 업소 사용량에 따라 5~40%의 상수도 요금 감면과 영업시설 개선자금 저리 융자 등 행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 위생업소를 선도하는 우수업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위생업소 지정을 계기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질 향상, 낭비적인 음식문화개선, 먹거리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 위생업소 지정증 수여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경영 활성화 특강도 있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