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추자 특산물로 꼽히는 ‘잇바디돌김’의 완전 양식에 도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잇바디돌김 양식 도전은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잇바디돌김은 맛이 좋고 향이 뛰어나 남해안 등지에서 생산되는 방사무늬김에 비해 가격이 2~3배 이상 높다. 특히 추자산 잇바디돌김은 희소성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김문관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잇바디돌김 양식이 추자도의 새 소득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완전 양식에 도전하고 있다”며 “톳, 참모자반, 돌미역 등의 양식과 가공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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