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열매 온도탑’이 운영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오는 20일부터 2020년 1월까지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47억8200만원이다.

성금 접수는 모금회 사무실이나 도내 방송사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관공서, 금융기관, 편의점 등에도 마련된 모금함 및 ARS 전화(060-700-0009)를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모금회는 오는 20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희망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한다.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제주시 노형로터리에 설치된다.

모금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도민들이 정성을 모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으면 한다”며 나눔 캠페인 동참을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