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읍리, 양돈장 신규허가 '반발'
서귀포시 성읍리, 양돈장 신규허가 '반발'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1.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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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주민들로 구성된 성읍리 양돈장시설 반대대책위원회는 “행정은 양돈장 신규허가를 취소하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귀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정은 지역갈등을 부추겨서는 안 된다”며 “마을 내 쓰레기장과 공설묘지 등 혐오시설 조성을 이제 그만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여름이면 반복되는 악취로 인해 주민 및 관광객의 고통은 표현하기 힘든 지경”이라며 “최근 한농업회사법인이 성읍리에 양돈장 시설 허가 신청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성읍리 주민들은 양돈장 시설 허가가 취소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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