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생 연극단체 극단 공육사, 창단 공연 ‘유리동물원’ 선보여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4시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4시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
세계 유수 명작을 제주어로 선보이는 신생 극단 공육사가 이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첫 공연을 갖는다.
도내 신생 연극단체 극단 공육사는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4시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창단 공연 ‘유리동물원’을 선보인다.
이날 창단 공연에는 단원들이 테네시 윌리엄스의 자전적 작품 ‘유리 동물원’을 제주어로 각색해 깨질듯 위태로운 한 가족과 그 가족에게 희망으로 찾아온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공연 관계자는 “제주어로 공연하는 이번 ‘유리 동물원’은 극단 공육사의 연극적 지향점을 들어내는 첫 작업”이라며 “제주는 물론 각 지역에서 시도해 보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연극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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