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 '오라 공설 책마을’로 개조돼 오픈
책이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 기대
책이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 기대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이 책이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최근 제주시 오라동 공설마을복지회관 2, 3층을 개조해 만든 ‘오라 공설 책마을’을 공식 오픈했다.
이 공간은 ▲독서토론방 ▲회의실 ▲무선인터넷 공간 ▲도서 5000여 권 비치 ▲어린이 북코너로 구성돼 있다. 누구나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이번 오라 공설 책마을 조성 사업은 올해 6월 제주시 우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2019 책마을 조성‧지원’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위치 선정 근거는 제주시 공설동이 주변에 제주시체육센터와 시외버스터미널 교통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독서저변활동에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돼 지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공간이 지역독서문화 창달과 주민소통에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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