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적 측량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8000만원을 들여 농어촌 읍면지역 주요도로변에 지적기준점 546점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 측량 기준이 되는 지적도근점으로 경계와 분할 측량, GIS(공간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개발사업 측량 시행 과정에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주시가 현재 관리하는 지적측량기준점은 총 7014점으로 지적삼각점 41점과 지적삼각보조점 582점, 지적도근점 5845점 등이다. 여기에 올해 설치 완료한 546점이 추가 등록‧관리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