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우수사례 공모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협업 우수사례 공모 최종 심사 결과 시에서 응모한 ‘소형폐가전 배출,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가 우수 시책에 선정돼 다음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역에서 심사를 거친 217건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18개 사례를 최종 심사 대상으로 선발해 국민심사와 최종 영상인터뷰를 거친 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소형폐가전을 버릴 때 기존의 배출스티커(1개당 3000원)를 부착해 유상으로 배출하던 방식을 전국 최초로 지난해 4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제도는 올해 1월부터 제주도 전역으로 확산됐으며 현재는 경기도 안성시와 대구광역시까지 전파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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