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출판 기념회 열고 본격 총선 행보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출판 기념회 열고 본격 총선 행보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1.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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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사진 맨 오른쪽)이 9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고병수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55)이 9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주 주치의 고병수의 바람'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인 고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를 북 콘서트 형식으로 열고 제주의 청년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고병수 위원장은 이날 발간한 '제주 주치의 고병수 바람' 책 프롤로그를 통해 "평소 존경하던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던' 평범한 시민에서 나아가 이제는 좀 더 앞장서서 시민 권력을 만들어가는 정치에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을 나라도 괜찮다면 해보겠다"고 정치에 나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등 정당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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