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 연계한 제주형 MICE산업 육성해야”
“6차산업 연계한 제주형 MICE산업 육성해야”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1.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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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경 교수, 제주관광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제언
2019 제주관광학회 추계학술대회가 8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6차산업 최적지인 제주의 풍부한 지역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MICE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를 세계적인 전시회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관광학회(회장 신왕근)는 8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도내 관광 관련 학계 및 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주관광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화경 제주국제대 교수는 ‘6차산업과 연계한 제주 MICE 산업 발전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1차산업과 2차·3차산업 등을 융복합한 6차산업이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저비용·고효율 아이디어산업인 MICE 산업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제주의 MICE 산업은 국제화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고, 섬 지역이라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전시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특히 웰니스, 농촌체험, 생태관광 등 지역산업과 연관된 신규 핵심 콘텐츠 및 유니크 베뉴(Unique Venue) 발굴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6차산업과 연계한 축제형 MICE 산업을 육성해 이를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주만의 대표 전시회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청정 제주 이미지와 친환경을 추구하는 글로벌 MICE 산업 트렌드가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으로 친환경, 웰빙, 비즈니스·레저의 조화 등 어떤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교수는 “제주 MICE 산업 전담기구와 지방정부, 학계·업계 등 관련 조직 간 협업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관광산업의 융·복합화를 실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도 요구된다”며 “6차산업의 최적지인 제주를 세계적인 전시회 메카로 육성하는 신 제주 비전의 선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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