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키나와·하이난·발리·푸켓·스리랑카, 지속 가능한 관광 위해 협력한다
제주·오키나와·하이난·발리·푸켓·스리랑카, 지속 가능한 관광 위해 협력한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1.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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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푸켓, 남부주 스리랑카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회 섬관광정책(ITOP) 포럼'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공동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섯 지역은 관광을 통해 UN SDGs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회원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함과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하여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또 관광관련 사업체, 지역 주민과 협력해 지역 전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자원 보전에도 힘쓰기로 했다.

일본 오키나와현이 주관한 이번 ITOP포럼은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대한 기여’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이번 ITOP 포럼에 참여한 강영돈 관광국장은 제주 미래 비전의 대전제인 '청정'과 '공존'에 기초한 6대 목표와 함께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소개하고,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 체감도 증진, 빅데이터 분석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ITOP포럼은 지난 1997년 제주를 본부로 해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키나와, 중국 하이난 등 4개 지방정부가 주축이 돼 섬 지역의 공동 관광발전과 협력을 목적으로 창설됐으며 푸켓, 페낭, 하와이 등 10개 지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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