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중단 대통령이 결단해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중단 대통령이 결단해야”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1.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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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출범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강행 중단을 대통령이 결단하라”고 7일 밝혔다.

전국 29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주다움’을 지키고자 한다”며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는 2015년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의뢰한 ‘제주공항 단기 인프라확충방안 용역 보고서’를 3년 반 동안 은폐해오다 올해 5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과정에서 덜미를 잡혔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제2공항이 결국 공군기지로 이용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로 확인되고 있다”며 “강정 해군기지 이어 공군기지까지 지어진다면 평화의 섬 제주는 동북아의 화약고가 될 것이 자명하고 도민 공동체는 갈갈이 찢겨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부실과 거짓으로 점철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고 제주도의회에서 추진하는 도민공론화 보장하라”며 “제주도 공군기지 설치 계획을 백지화하고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공신력 있는 검증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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