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마을회(회장 변영규)가 주최하고 서홍국향(회장 김창수)이 주관하는 제2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홍동복지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홍국향 회원 40여 명이 1년 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분재 200여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또 ‘찾아다는 국화분재 전시회’도 기획해 서홍동주민센터ㆍ서홍새마을금고ㆍ서귀포농협홍로지점ㆍ솜반내풍경(서홍마을카페ㆍ뉴시청마트 편의점 등 5곳에 국화분재 전시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생활공간 속에서도 국화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홍동마을회와 서홍국향은 국화분재 전문기술 강사를 초청,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만든 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변영규 회장은 “2013년부터 서홍동 마을주민들이 자주적으로 설립한 마을기업인 ‘백년의 귤향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국화분재 전시 및 판매, 마을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학교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