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과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과 일자리 창출
  • 제주일보
  • 승인 2019.11.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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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연구원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200만호 특허권자와 100만호 디자인권자 등을 초청해 특허증과 디자인등록증에 직접 서명하고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만호 특허등록은 1946년 특허제도가 도입된 이후 73년만의 성과로 미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로 달성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1년에 21만건 정도 특허가 이뤄지는데, 건수로 치면 세계 4위이고 GDP당 특허건수와 국민 1인당 특허건수로는 세계 1위인 특허강국이다.

반면 제주지역은 매년 3000여 건 정도가 출원돼 17개 시·도 중 16번째로, 그 건수 및 비중이 미비한 편이다.

이러한 시점에 지식재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열린 ‘2019 청년 DREAM 취업 박람회&IP(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의미가 있다.

특허청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지역 예비 취창업자와 토크콘서트를 하며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와 해외 취업설명회 등 이전과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취창업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

특히 지역 내 지식재산 기반 기업들이 페스티벌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 채용과 인재상 설명 등을 진행하면서 예비 취창업자에게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 것은 물론 도내 구직난 해소에도 한몫했다.

생활 속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특허는 시작된다. 잘 만들어진 특허는 특허로 끝나는 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진입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무기이자 방패가 된다.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힘들게 개발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강한 특허로 살아남아 제 역할을 다하고 기업 생존율을 높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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