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옹기를 통해 본 제주인의 삶
제주옹기를 통해 본 제주인의 삶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1.06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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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영 작가, 개인전 ‘항: 제주의 삶과 자연을 읽다’ 개최
오는 15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
오기영 작
오기영 작

제주옹기를 통해 제주인의 삶과 자연을 읽는 전시가 마련되고 있다.

오기영 작가는 오는 15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소재 돌담갤러리에서 개인전 ‘항: 제주의 삶과 자연을 읽다’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내 생활 유물 중 옹기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오 작가가 기존 작업을 넘어 한지의 물성을 연구하고 도내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활용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

오씨의 항아리 작업은 여러 색의 한지로 떼낸 후 평면이 아닌 공간을 활용한 전시물 배치로 공간 전체가 작품이 되고 이를 통해 시각적 다양성과 입체적 효과를 낳는다.

오 작가는 “감상자가 작품을 감상하기보다는 공간을 체험하고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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