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학기관 첫 경영평가 실시…1위 '삼성학원'
제주 사학기관 첫 경영평가 실시…1위 '삼성학원'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1.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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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차지도교육청은 사학기관 경영평가 도입 후 올해 첫 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학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83월부터 지난 5월까지 도내 10개 학교법인의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삼성여고를 경영하는 삼성학원이 150점 만점에 134.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신성학원이 2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경영평가를 크게 4개의 평가영역(법인, 인사, 재무, 기타)으로 나눠 실시했다. 또 법인 수익발생 대비 법정부담금 부담실적을 포함 총 18개 평가지표(150)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삼성학원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정책에 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오는 7일 경영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내 16개 사학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 대해 지난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추후 평가는 격년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다음 평가는 2021년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개 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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