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오는 7일 제2회 더스틴 학술상 논문발표 대회
제주대, 오는 7일 제2회 더스틴 학술상 논문발표 대회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1.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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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와 ㈜김녕미로공원은 오는 7일 경상대학 2호관에서 ‘2019년도 제2회 더스틴 학술상 논문 발표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주 관광 관련 논문이 발표된다. 

최종 본선 진출 6팀 가운데 심사를 통해 대상 300만원과 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우수상 3팀 각 150만원 등이 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제주대에서 23년간 강의를 하고 김녕미로공원을 설립한 후 후학 양성에 힘써온 고 프레드릭 H 더스틴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지난해 5월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한 고 더스틴 교수는 ‘지역에서 얻은 관광수익은 지역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대학교에만 8억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미로공원이 있는 김녕리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03년 노인대학 설립비로 2000만원을 기부하고 매년 1000만원이 운영비로 기부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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