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600만원을 들여 궤물오름 탐방로를 보수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궤물오름 탐방로에 야자매트 890m가 부설됐고 샘터 인근에 있던 낡은 목교는 재설치됐다.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정자와 평상도 보수됐다.
궤물오름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족은 노꼬메오름과 큰 노꼬메오름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와 연결돼 있어 서부지역 오름 중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4억3000만원을 투자해 궤물오름 등 8개 오름의 탐방로 정비를 완료했다. 오는 12월까지 서우봉 등 3개 오름에 대한 탐방로 재정비가 추가로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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