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현장실습제 완전 폐지하라"
"학생 현장실습제 완전 폐지하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11.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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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소년인권지기네트워크는 4일 성명을 내고 “학생 현장실습제를 완전 폐지하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단체는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은 2017년 11월 제주현장실습생 고(故) 이민호군 사망사고 이후 현장실습에 대한 금지 의견을 표명했으나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원상복구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았지만 학생들의 주체성을 더욱 키워야 할 교육당국이 학생들을 저임금 노동자로 전락시키고 있는 현실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교육부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생으로서 교육받을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현장실습제를 완전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앞으로 학생들이 원하고 전공하는 분야의 체험학습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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