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학교의 2019~2020학년도 개학에 따른 영어교육도시 활동인구를 파악한 결과 학생 3913명, 교직원 1302명 등 모두 9701명이 영어교육도시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174명에 비해 5.74% 증가한 것이지만, 2009년 도시 조성 당시 목표였던 1만9864명에 비해서는 48.8%에 그치는 수치다.
영어교육도시 거주 외국인은 1465명으로, 활동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도시 활동인구는 주민등록상 인구와 실제 거주·상주인구를 합친 것으로, 제주도는 매년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활동인구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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