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련 시인, 최근 두 번째 동시집 ‘뽁뽁이’ 발간
자신에게 특별한 사람을 떠올리며 미소짓게 하는 동시집이 발간됐다.
김정련 시인은 최근 두 번째 동시집 ‘뽁뽁이’를 펴냈다.
이번 동시집은 일상 속 기포가 들어간 포장용지인 뽁뽁이처럼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시 51편을 담았다.
제주아동문학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김 시인이 글을, 딸 김민경씨가 그림을 그려 완성한 이 책은 제주의 마을과 오름 등 자연의 변화와 어린이들의 생활, 가정과 조부모로부터 배운 삶과 지혜 등을 담아냈다.
김영기 시인은 “따뜻한 가족 사랑과 애틋한 고향 사랑으로 엮은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김 시인은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창작을 하고 있다”며 “어른은 추억을, 아이는 자연과 이웃에 관심을 갖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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