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문명과 탐라문화’ 통해 제주 위상 본다
‘유목문명과 탐라문화’ 통해 제주 위상 본다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10.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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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대 인문대학 진앙현석관 등에서 ㈔한국몽골학회와 함께 ‘유목문명과 탐라문화 : 세계문명교류 허브로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위상’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체렌소드넘 몽골과학원 원사가 ‘중세 몽골과 한국의 문화 교류와 관련 문헌 자료 고찰’, 모리스 로사비 콜롬비아대 교수가 ‘쿠빌라이칸과 제주’, 박원길 칭기스칸연구센터 소장이 ‘몽골사에서 탐라 가치의 재발견’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세계문명교류의 허브로서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라컨벤션홀에서는 특별분과로 ‘탐라-몽골의 고고학 유산 : 망각을 넘어 공존의 공동 기억으로’를 주제로 한 행사가 진행된다.

탐라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사 속 탐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신북방 시대 국제적 문명소통의 창구로서 제주의 위상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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