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지표, 균형위와 통계청이 연계·협력한다
균형발전지표, 균형위와 통계청이 연계·협력한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0.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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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격차 해소위해 국회서 균형발전지표 개발 활용방안 세미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균형위)는 30일 국회에서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지표의 개발과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균형발전지표는 지역의 발전 정도를 측정,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위해 40년 연평균 인구증감률, 3개년 평균 재정자립도 등을 바탕으로 주거·교통·산업·일자리·문화 등 지역별로 각기 다른 객관지표와 삶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주관지표로 구성, 개발됐다.
세미나에는 진승호 균형위 단장, 윤호중 국회 지방혁신균형발전추진단장, 윤후덕 국회의원, 강신욱 통계청장, 진승호 균형위 기획단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선배 산업연구원 센터장, 김재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와 관련 전문가, 17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 지역연구원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균형위가 개발한 균형발전지표의 현황과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통계청의 지역사회조사와 연계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균형위가 추진하는 생활SOC복합화 사업 등 재정지원 및 정책 평가·환류를 위한 정책 모니터링 지표 등 활용방안도 논의됐다.

또 지역에서 매년 조사하고 있는 통계청의 지역사회조사와의 연계를 위해 균형발전지표의 주관지표 항목을 포함하는 공통항목 구성, 조사시점 개선, 예산 및 기술지원 등 지역사회조사의 개선방향도 제안됐다.

균형위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통계청과 협력해 균형발전지표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균형발전과 격차해소를 위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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