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2개 청소년 동아리 참여
직접 프로그램 기획 진행·운영
공연·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채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제4회 제주 청소년문화올림픽이 지난 19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교 등 32개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운영했다.
행사 공연팀 가운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FUN-하모니’(이도1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리코더 연주를 선사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감수광’, ‘고향의 봄’, ‘아기상어’ 등 3곡을 연주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기량을 맘껏 선 보였다.
이도1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리코더 공연뿐만 아니라 청소년동아리박람회 코너에도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도전! 미래기업가! 구슬이랑, 방울이랑’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한 체험부스에서는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체험장을 열어 새로운 경험을 만들었다.
청소년문화올림픽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함께 청소년들의 소질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행사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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