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구자헌 제주시갑 위원장 청와대 특별감찰관 추천
한국당, 구자헌 제주시갑 위원장 청와대 특별감찰관 추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0.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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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구자헌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인 구자헌 변호사(51)를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위원장은 오현고등학교를 중퇴(검정고시 졸업)한 뒤 고려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사법고시(29회)로 대전지검과 부산동부지검 등에서 검사생활을 하다 지난 2011년 제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고 있다.
구 위원장은 “현재 국회에서 여야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오늘 이에 대해 당에서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정부당시인 2014년 도입됐지만 3년째 공석이었으나 지난 14일 국회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회의에서 합의, 각 당에서 1명씩 후보를 추천키로 했다. 공수처를 반대하는 한국당은 적극적이지만 여당인 민주당 등은 소극적이다.

구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출마에 뜻을 두고 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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