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장실 10곳 중 3곳 제 역할 못해
개방화장실 10곳 중 3곳 제 역할 못해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10.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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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불량, 편의용품 미비치, 표지판 훼손 등 속출...제주시, 편의용품 지원

제주시내 개방화장실 중 일부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개방화장실 92곳에 대한 점검 결과 청소 불량은 12, 편의용품 미비치 17, 표지판 훼손 등 8곳으로 총 37(29.1%)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했다.

또 상호 및 사업장 변경은 5, 폐업 및 지정 취소는 2곳이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개방화장실 중 2곳의 등급을 A에서 B, 4곳은 S에서 A로 하향했다. 반면 청결상태 등이 우수한 4곳의 등급은 A에서 S, 9곳은 B에서 A로 상향됐다.

지난해 공중화장실 93곳에 대한 점검에선 청소 불량 5곳과 편의용품 미비치 12, 표지판 훼손 등 7, 시설물 고장 2곳이 확인됐다. 2017년에도 개방화장실 94곳 중 청소 불량은 6, 편의용품 미비치 8, 표지판 훼손 등 6, 물건적치 2, 시설물 고장 2곳 등이었다.

제주시는 올해 개방화장실 92곳 중 관공서와 대형마트 내 화장실을 뺀 68곳에 등급별로 S등급 30만원, A등급 20만원, B등급 1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또 개방화장실 13곳에 정화조 청소수수료 200만원을 지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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