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울려퍼진 제주의 합창
인도네시아에 울려퍼진 제주의 합창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10.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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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합창단, 자카르타 국제합창제 공연

서귀포시는 도립서귀포합창단(단장 김태엽 부시장)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9 자카르타 국제합창제’에 초청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자카르타 국제합창제는 2012년부터 시작된 세계 여러 나라의 합창단이 참여하는 국제합창제로 올해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등에서 46개 합창단이 참가했고 도립서귀포합창단은 올해 3월 공식으로 초청됐다.
인도네시아 공연에는 도립서귀포합창단 최상윤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 50명이 참가해 ‘가시리’, ‘놀리기’, ‘노들강변’ 등의 아름다운 선율의 한국합창곡 3곡과 ‘다이떼 다이떼(Dajte, dajte)’, 노르웨이 자장가인 ‘옌디네스(Gjendines bådnlåt)’, ‘라쿠카라차(La Cucaracha)’등 세계민속합창 3곡, ‘이 작은 나의 빛(This little light of mine)’, ‘구름 없는 날(Unclouded day)’ 등의 흑인영가 3곡 등 모두 9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도립서귀포합창단은 앵콜곡으로 ‘뷰티풀시티(Beautiful City)’까지 부르며 성황리에 무대를 마쳤다.
27일에는 자카르타 현지 교민들을 위한 초청연주도 마련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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