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다음 달 7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제3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신규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2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기가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 단위에서 활동하는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자원 연계,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및 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달 현재 531명의 읍면동 위원들이 복지사각지대 3946가구 발굴 및 8371건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제3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위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의 완성을 위해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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