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남북 대결 '관심'
제주서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남북 대결 '관심'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0.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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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제공]

제주에서 내년 2월 남북한 여자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가 내년 2월 3∼9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여자 축구 대표팀은 3일 베트남, 6일 미얀마, 9일 북한과 차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품푸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으로 열린 올리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조 추첨에 따른 것으로 A조에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북한, 베트남, 미얀마가 편성됐다.

B조에는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이 편성됐으며 B조 예산은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올림픽 본선은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최종 두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우리나라 여자 축구 대표팀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로 이번 최종 예선에서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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