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김포~제주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국내선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27일 오전 김포공항에서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제주 신규 취항 기념 행사를 가졌다.

에어서울의 국내선 첫 취항편인 RS9103편은 이날 오전 6시 2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전 7시 25분에 도착했다.

신규 취항한 에어서울의 김포~제주 노선에는 220석 규모의 AIRBUS 321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일 4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측은 수요가 많은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및 1% 이상의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여행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할 것이며, 무엇보다 정시 운항과 안전 운항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