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 접수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말사진 공모전은 40년 전 시작된 전통의 애마사진전을 계승하면서 말산업 확대와 힐링승마 등 현재의 다양한 말문화 스펙트럼을 반영하기 위해 9년 만에 부활한 것이다.
공모전 심사항목은 주제 전달, 심미성, 창의성이 각 30점이고 활용성은 10점이다. 내부 및 외부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1, 2차 심사로 총 42점의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에게는 대상 1명 500만원, 금상 1명 300만원, 은상 2명 100만 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작은 11월 중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horsephoto.c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사무국(02-334-7542, 토‧일 휴무)으로 문의할 수도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말을 소재로 휴식, 여가, 치유의 주제를 전달하는 내용이면 연령, 촬영장소, 말의 국적, 인물 포함 여부, 촬영기기의 종류와 기법 등에 특별한 제약이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며 “제주는 말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의 고장인 만큼 도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