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유명스타 활용 제주관광 홍보 ‘활발’
日·中 유명스타 활용 제주관광 홍보 ‘활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0.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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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한류 아이돌 그룹 ‘슈퍼노바’가 출연하는 일본 TV 특집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한류 아이돌 그룹 ‘슈퍼노바’가 출연하는 일본 TV 특집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 관광업계가 중국·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스타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한류 아이돌 그룹 ‘슈퍼노바’가 출연하는 일본 TV 특집 방송을 촬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인 ‘슈퍼노바’는 올해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은 한류 스타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슈퍼노바’ 멤버들이 다양한 제철음식을 중심으로 제주여행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방송은 오는 12월 일본의 한류 전문 tv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내 유명 SNS 스타인 ‘왕홍’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도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왕홍 ‘한국뚱뚱’(본명 유지원)을 초청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과 홍보용 영상 촬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뚱뚱’은 중국 내 온라인 채널에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으로, 이번 촬영을 통해 제주의 대표 관광지와 ‘인생샷’ 명소, 이색 카페·맛집, 야간 관광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을 활용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제주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핵심 타켓층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제주관광 홍보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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