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 “제주 제2공항은 제2의 4대강, 즉각 중단을”
작가들 “제주 제2공항은 제2의 4대강, 즉각 중단을”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0.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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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도민 70%% 요구하는 공론화 등 요구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와 젊은작가포럼, 제주작가회의는 22일 오후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주제2공항은 이명박 정부의 제2의 4대강이 될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토부와 제주도는 자연생태계의 자기회복력 한계를 파악하는 환경적 수용력을 왜 배제하는가”라며 “제주도의 쓰레기매립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지난 3월 정방폭포 인근 앞 1m 이상의 쓰레기오염, 필리핀 불법 쓰레기수출은 국제적 문제로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제2공항의 입지선정과정은 부실과 왜곡으로 점철됐다”며 “성산 이외의 유력후보 지역은 검토대상에서 고의적으로 배제했고 세계적 권위의 공항 엔지니어회사는 저렴하고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의 인프라를 활용·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이같은 보고서는 3년반 동안 은폐돼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정경두 국방장관이 지난 2017년 공군참모총장 당시 발언과 국방중기계획(2019~2023년)에 ‘남부탐색구조부대’ 창설계획에 대해 “강정해군기지에 이어 제2공항까지 건설된다면 제주도는 동북아의 화약고로 내딛을 위험이 훨씬 더 커지고 있다”며 “도민 70% 이상이 압도적으로 공론화를 찬성하고 있는 만큼 즉시 주민공로화를 보장하고 하라”고 요구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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