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화기 보관상태 등
서귀포시는 주요 항포구 어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을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항포구의 소화설비를 보강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소화설비 보강은 주요 항포구에 설치된 55개 소화기보관함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대형소화기(축압식ㆍ차륜식)와 분말소화기 등이다.
서귀포시는 노후 및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은 교체하고 미설치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신규 시설을 통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어선화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주요 항포구에 설치된 소화기보관함 53개소를 전수 조사해 10개소(신규 2개소, 교체 8개소)와 86개(차륜식 17개, 포말소화기 69개)를 보강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