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강동 일대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4억원을 들여 농업용 지하수 착정공사를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관정의 취수계획량은 하루 500㎥로 기존 관정과 연계해 800㎥의 용수량이 확보돼 농지 31.2㏊에 농업용수가 공급된다. 그동안 용수난에 따른 영농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수리계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하수 관정을 비롯한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을 추진해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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