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고경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2019 제주 학생 토론 한마당’은 크게 두 가지의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먼저 기존의 경쟁박식의 토론대회와는 달리 학생들이 함께 연구, 탐구하면서 즐길 수 있는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미래 교육에 맞는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 논리적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 토론 한마당에서 학생들이 직접 교육정책제안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시각에서 보는 제주교육정책에 대해 깊은 고찰과 문제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의 탐구 및 소통능력의 신장을 기르기 위한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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