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제18회 태풍 미탁 복구금액 90억여 원 잠정 집계
제주지역 제18회 태풍 미탁 복구금액 90억여 원 잠정 집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0.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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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에 의한 제주지역 태풍 피해 복구금액이 90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태풍 ‘미탁’의 강한 바람 및 호우로 총 18억6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복구금액이 90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자연재난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 및 행정안전부 입력기한 통보에 따라 피해종료일로부터 공공시설은 지난 10일까지, 사유시설은 지난 15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했다.

공공시설로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도로 배수로 360m가 붕괴되고 어시천 호안이 60m 유실되는 등 총 14건, 5억1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10억3600만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이다.

사유시설은 농작물 유실ㆍ침수 3847.9ha 산림작물 91.28ha, 농림시설 1.9ha, 꿀벌 개량종 44군, 축산시설 7건, 수산증양식시설 1건(533㎡), 주택 전파 2건 및 침수 32건, 소상공인 피해 1건에 총 13억57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80억5100만원을 들여 복구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강한 풍속과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산림작물 침수 등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농작물 피해가 제외됨에 따라 최근 제주지역 농작물 피해가 큰 데도 지원에 한계가 생기고 있다”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농작물 피해액을 합산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해 달라”라고 공식 건의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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