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제주도,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0.20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4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는 8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각각 902명, 17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의 경우 지난달 30일까지 전국 78명, 207명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제주에서는 환자가 없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가량이, 신증후군출혈열 및 렙토스피라증은 전체 환자의 60%가량이 가을철에 발생한다”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