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목표 초과 달성
제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목표 초과 달성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0.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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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개 메달 획득...4년 연속 100개 이상 기염
이번 체전에서 모두 35개의 메달을 차지한 수영선수단.
이번 체전에서 모두 35개의 메달을 차지한 수영선수단.
축구선수단이 4년 만의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구선수단이 4년 만의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4년 연속 100개 이상 메달을 획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9일 배드민턴에서 6개의 메달(3, 3) 추가하는 선전 등에 힘입어 모두 103개의 메달(28, 47, 28)을 획득하며 당초 95개 이상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이 가장 많은 수영에서 모두 35개의 메달((7, 19, 9)을 획득하며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차지했고, 배드민턴에서도 11개의 메달(4, 3, 4)을 휩쓸며 종합 3위에 올랐다.

19개의 메달(4, 11, 4)을 획득한 역도와 댄스스포츠(5, 2), 태권도(4, 1, 2), 육상(2, 5, 2), 파크골프(2, 1, 2) 등도 목표 달성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축구에서도 4년 만에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축구 결승에서 제주도선수단은 서울과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승부차기에서 3-4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성 제주도선수단 총감독은 이번 체전을 위해 노력한 각 종목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비롯해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내년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0회 대회를 대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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