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기획]독서의 계절, 가을 소풍 나온 책들과 함께 즐겨볼까요?
[제주일보 기획]독서의 계절, 가을 소풍 나온 책들과 함께 즐겨볼까요?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17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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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책축제 개최

점점 깊어가는 가을,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책들의 가을소풍 제주책축제책이영 놀암서사 꿈 커마씀!(책이랑 놀아야 꿈 커져요)’을 주제로 탐라교육원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또 한수풀·송악·제남도서관에서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이번 주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제주책축제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탐라교육원

3·1 이야기마당=19일 오후 330분부터 제주고등학교 교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 탐라교육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신지아& 흘 키즈의 발레리나가 들려주는 독립운동가의 시’,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의 영주십경가등의 노래공연, 이보경(그림책작가전이수(동화작가제주갑부훈(인디밴드)의 대담 등을 만날 수 있다.

경연 마당=초등부는 19일 오전 10시에 봉주르 뚜르’(한윤섭), 중등부는 20일 오전 10상록수’(심훈)를 지정 도서로 탐라교육원 연수관 제5강의실에서 독서 골든 벨을 진행하고. 초등부 19일 오전 11, 중등부 20일 오전 11시에 탐라교육원 청마관(체육관)에서는 제주어 골든 벨을 진행한다.

공연 마당=색동회 제주지부의 제주설화 인형극 가믄장애기’, 빛그림동화연구회 JEJU제주어로 제주 이야기 영상공연박지훈 작가와의 만남’, 서귀중앙초빛그림동화연구회의움직이는 그림책 이야기김호민 그림작가와의 만남19~20일 각 3회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 및 제5강의실에서 공연되며,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연극 낱말 공장 나라20일 오후 2시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20일 오전 11시부터 야외특설무대에서 함덕고 음악과 앙상블, 전 해바라기 멤버 가수 김영헌이 가을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을 매 시간마다 들려줄 예정이다.

체험 마당=‘제주어 시 옷 만들기’, ‘가족 독서 텐트’, ‘3·1 특별체험부스를 비롯해 33개의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책 교환 마당에는 헌책 3권을 새책 1권으로 바꿔주고, 헌책끼리도 맞교환하는 책 장터가 열린다.

학생 토론 한마당=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제주교육 정책제안서에 대해 참가학생들의 논박과정을 거친 후 제안한 교육정책을 수정·보완하고 최종적으로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갖춘 정책제안서로 ‘2020 제주교육정책에 반영을 제안함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다. 이 행사는 삼성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일고 12명 학생이 참가해 19일 오전 11시 탐라교육원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한수풀도서관

여는 마당=‘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프린팅화 전시와 수채와동아리 회원 작품 전시, 내 맘대로 스트링 아트, 꿈꾸는 정원 테라리움, 내 마음 속 문장을 써봐요, 미아 방지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다채롭다.

본 마당=피아윤’s 다온앙상블의 공연과 책사랑모임의 시낭송, 한수풀도서관 기타동아리 둥그레당실’, 한사랑지역아동센터 포레스트 버스커의 기타공연과 동화구연

닫는 마당=샌드아트작가의 샌드애니메이션 등도 관심이다.

제남도서관

전시마당=2018년 평생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인 서각교실 및 염색교실 작품전시

체험마당=북아트 A Travel Diary 만들어요, 목공예 체험 컵받침 만들기등 7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공연마당=제남도서관 동아리 회원들의 샤카 우쿨렐레 공연, 귤향기책사랑독서회원 문학작품 낭독과 제주다온통기타의 기타 공연, 초청 공연으로 퐁퐁퐁 함께하는 버블쇼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송악도서관

체험마당=조물락 조물락 도예체험, 이 순간을 그려요 캐리커쳐, 난 공주, 넌 왕자! 추억만들기 사진콘테스트, 책이랑 식물이랑, 미니 폰 가방 만들기, 지구를 살리는 업싸이클링 양말목공예, 치매안심존 이동 홍보관, 쏭다방 등이 운영된다.

공연마당=송악독서회의 시낭송과 김수하재즈그룹, 오버플로우, 아트프로젝트그룹 나무꽃 등이 펼쳐진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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