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문화기획자들이 곳곳에서 벌이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눈길'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곳곳에서 벌이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눈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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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 내달 15일까지 제주문화기획학교 교육생 기획 프로젝트 실시

도내 예비 문화기획자들이 펼치는 문화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내달 15일까지 ‘제주문화기획학교(입문‧심화과정) 교육생 기획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기획프로젝트는 제주의 문화인력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된 제주문화기획학교의 올해 42명의 교육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입문과정 프로젝트에는 문학작품을 매개로 청춘들의 흔들리는 삶을 이야기하는 ‘망망대해(亡亡對解)’(19일 오후 2시 하나은행제주 금융센터지점), 도민이 제주시내 도로 4차선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대형 바닥 드로잉 프로젝트-모두가치그리기’(20일 오후 3시 목관아 대도로변), 자신의 이야기를 미디어와 체험형 전시로 표현하는 ‘인사이드아웃-마음 인터뷰’(28일 오전 11시 W스테이지)가 진행된다.

심화과정 프로젝트로는 지역 문화 현안인 도시재생과 마을커뮤니티, 지역문화공간과 콘텐츠를 주제로 100년 역사를 지닌 산지등대를 문화예술이 담긴 공간으로 재생하는 ‘산지예술등대 프로젝트’(11월 9∼15일 산지등대)와 신산머루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평상프로젝트’(오는 11월 9일까지 오후 2시 신산머루 일대 등), 버스를 활용하여 추억의 문화공간으로 연결하는 '해피버스데이'(용용롤러스케이트장)등이 개최된다.

이러한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담은 ‘제주문화기획학교 : 아카이브’전은 내달 8일~10일 제주시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2에서 개최되며, 교육과정 종료에 따른 교육생 수료식이 함께 열린다.

프로젝트의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800-9175.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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