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이 주인공 '뮤지컬 청' 첫 선
제주 시민이 주인공 '뮤지컬 청' 첫 선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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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 첫 공연 ‘청이야기’ 개최
오는 20일 오후 1시와 5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소극장

제주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

제주시뮤지컬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오는 20일 오후 1시와 5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 소극장에서 첫 공연 ‘청이야기’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제주시가 ‘제주시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배우 지망생 등으로 이뤄진 시민 15명을 선발해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종석 서경대 뮤지컬학과 교수가 연기 수업 및 연출을, 이유진 뮤지컬 배우가 보컬수업을, 최병규 서울예술단 지도위원의 안무지도 등으로 이뤄진 이번 아카데미에는 연극배우와 학생, 회사원, 태권도사범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태권도 사범 고종희씨는 “제주에는 뮤지컬 전문가와 만나기 힘들어 교육을 받을 수 없었는데 제주시가 마련한 이번 뮤지컬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있는 강사진을 만나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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