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클래식부터 디즈니 메들리까지 다영한 연주를 선보인다.

섬아이청소년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제주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년간 준비해온 클래식 곡과 디즈니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김지은, 테너 이승효와의 협연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공연 관계자는 “자라나는 제주 청소년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이 오케스트라는 제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연주와 무대 경험을 제공해 훌륭한 연주자의 양성을 위해 결성됐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섬아이뮤직아트센터이 후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sumai.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