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자율학교' 중·대규모 학교 '확대'
'제주형 자율학교' 중·대규모 학교 '확대'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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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하는 2020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를 제주시내 중·대규모 학교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지역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원도심학교를 중심으로 지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제주시내 중·규모학교를 신규지정,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혁신교육 일반화에 대한 필요,·대규모학교의 교육중심학교 모델 개발 요구 등을 반영해 올해신규 지정 기준에 제주시 동지역 중규모학교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된 학교 중규모인 영평초등학교를 비롯해 가마초, 대흘초, 하도초, 하원초, 한천초 등 6개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신규 학교를 공모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이에 2020년에는 44(30, 12, 2)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지정학교는 2024년까지 4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법 제216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교무행정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혼디배움학교 2년차·4년차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재지정을 공모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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