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자연‧사람 담은 '서귀포 문학'
있는 그대로의 자연‧사람 담은 '서귀포 문학'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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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인협회, 최근 문학집 ‘서귀포문학 제30집’ 발간

서귀포의 꾸미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자연과 제주인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문학집이 나왔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김원욱)는 최근 문학집 ‘서귀포문학 제30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학집은 ‘서귀포문학세미나’를 특집으로 제주의 원형 상상과 한류미학의 가능성, 서귀포 문학의 서정 전략에 대한 문인들의 견해를 담아낸 원고가 실려 눈길을 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호의 작가 탐구에는 강영은 시인이 선정돼 그의 시와 문학 세계를 함께 수록했다. 또 회원들의 작품에는 어머니의 길과 농사, 파도, 등대, 제주의 겨울, 서귀포시 위미리 등 제주도와 서귀포의 삶이 녹아든 넓고 따뜻한 시와 시조, 수필, 동화, 평론 등이 수록됐다.

김원욱 회장은 “섬의 작은 일상에서 포착되는 삶의 여백과 그리움을 다듬은 서귀포 문인들의 작품들이 수록됐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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