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동쪽 생활사를 담다
백두대간 동쪽 생활사를 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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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서민생활사 연구자 고광민씨 최근 ‘동(東)의 생활사’ 발간

제주출신 서민생활사 연구자 고광민씨가 최근 백두대간 동쪽 생활사를 살핀 책 ‘동(東)의 생활사’(도서출판 한그루)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반도 동해안에 접해 있는 동쪽지역 서민들의 원초경제사회 생활사를 산야와 논밭, 마을, 갯밭, 도구로 기록한 게 특징이다.

이 책은 백두대간 동쪽 서민들이 동고서저 지형을 극복키 위해 갯밭에서 얻은 해산물을 등에 지고 ‘바꿈’(물물교환)을 하기 위해 백두대간의 고갯길인 ‘영길’을 넘으며 생계를 이어가던 생활사와 백두대간 동쪽 서민들이 쓰던 어휘 등을 통해 동과 서 지역의 생활사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고씨는 “이러한 사례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 책은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이 위치한 백두대간 서쪽 중심으로 철저하게 치우쳐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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