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비롯한 갈등 해소 위해 사회협약위원회 기능 강화 필요"
"제2공항 비롯한 갈등 해소 위해 사회협약위원회 기능 강화 필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0.16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의 역할 한계로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한 사회적 갈등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제377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제주도 기획조정실, 소통혁신정책관, 서울본부, 제주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용담 1·2동)은 “저희 의원들도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보는데 제주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를 정도로 갈등이 많다”며 “제2공항 갈등 등 제주 사회에 만연한 갈등 해소를 위해 사회협약위원회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사회협약위원회의 법적 기능이 도지사가 의견을 듣는 것 밖에 없다”며 “7단계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에서 사회협약위원회에 조사, 중재 등의 기능을 포함하는 등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