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장애인체전 이틀째 태권도 금빛행진
제주, 전국장애인체전 이틀째 태권도 금빛행진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0.1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날까지 총 36개 메달 획득...개회식에서는 감귤 홍보 눈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중인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태권도의 활약을 발판으로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6일 태권도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68㎏급에 출전한 오원종이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한국현(-61㎏급), 김명환(+75㎏급), 이로운(-58㎏급)이 금빛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수영(은 2), 탁구(은 2), 사이클(은 1), 육상(은 1)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는가 하면 배드민턴에서는 모두 8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역시 동메달을 확보한 축구는 오는 18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까지 모두 36개의 메달(금 13, 은 17, 동 6)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15일 저녁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감귤을 흔들며 입장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직접 감귤을 전달하는 등 제주 홍보를 톡톡히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